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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필름콘서트!!🚪일상/소소한 일상 2024. 2. 26. 23:23반응형
25일에 스즈메의 문단속 필름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친구와 함께 봤는데 친구는 이미 영화관에서 한 번 봤고 저는 이번이 처음 보는 거였어요.
저는 '너의 이름은'은 재밌게 봤고 '스즈메의 문단속'은 예고편만 봤을 때는 끌리지 않아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홍보 롯데타워 지하 1층에서 찍은 사진!
롯데타워 오기 전까지는 하나도 기대 안 했는데 이거 보니까 슬금슬금 기대되더라구요..?😶
티켓 수령처 인터파크로 예매해서 티켓을 수령하고 7시부터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착석하고 관람할 준비 완!
스즈메의 문단속 필름 콘서트 스즈메의 문단속 필름 콘서트
✔ 프로그램 순서1. The First Encounter - 둘의 만남
2. Abandoned Resort - 폐허가 된 온천 마을
3. First Aid - 치료
4. Cat chase - 고양이 추격전
5. At Night in Ferry - 페리의 밤
6. Cat me if you can - 고양이 찾기
7. Abandoned School - 폐교 풍경
8. Time for two - 둘만의 시간
9. Hitchhike - 드라이브
10. Two Little Terrors - 아이 돌보기
11. Dreaming on Ferris Wheel - 폐 유원지
12. Soldier's Break - 전사의 휴식
13. Shinkansen Super Express - 신칸센 여행
14. History of Mimizu - 미미즈의 역사
15. Significant Precursor - 징조
16. Sky Over Tokyo - 도쿄 상공
17. Suzume's Departure - 출발을 결심하다
18. Posessed - 여우병
19. Double Riding - 자전거를 탄 두 사람
20. It wasn't a Dream - 꿈이 아니었다.
21. The Other Side of the Door - 사후세계
22. Aftermath - 언덕 위의 쐐기들
23. To be with Sota - 소타에게로
24. Prayer - 기도
25. Closing the Door - 문단속
26. KANATA HALUKA - 카나타 하루카
27. Suzume - 스즈메
🎵 앵콜곡도 2곡 준비해 주셨습니다.
1. 스즈메의 문단속 OST <Tamaki>
2. 날씨의 아이 OST <Celebration> 오케스트라 ver
7시 30분 공연이었는데 공연 끝나니까 9시 50분 쯔음이었습니다
참고로 필름 콘서트는 영화와 오케스트라 협연이 동시에 진행되기에 인터미션이 없습니다.
영화를 더빙으로 상영할지 원어로 상영할지 궁금했는데 일본어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사가 있는 노래는 전부 일본어로 불러주셨습니다!!😉
✔ 개인적인 후기
영화를 처음 본 저도 만족, 영화관에서 한 번 보고 온 친구도 너무 만족했던 필름콘서트였습니다.
사실 필름 콘서트라는 걸 처음 보는데 이렇게 OST가 좋은 영화들은 이런 시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사운드를 중요시하면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그 선율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너무 좋았기에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에 삽입된 OST들을 영화에 맞춰 생생하고 더 풍부하게 들을 수 있어서 분위기의 급변을 더 잘 느꼈던 것 같습니다. 미미즈가 올 때는 강렬하게 즐거운 분위기에는 즐겁게. 정말 분위기의 변화를 사운드가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관람 전 영화에 대한 관심이나 기대가 없었는데 영화관에서 이걸 봤다면 이렇게까지 만족하고 공감하면서 보진 않았을 것 같아요. 하나 더 좋았던 게 가사 있는 노래 다 불러주신 거..ㅎㅎ 정말 잘 부르시더라구요
하지만 시각적으로나 영화관의 분위기를 원하면 조금 몰입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친구와 얘기 나누면서 했어요. 일단 오케스트라 주변에 불빛이 있기에 영화관의 그 화면에만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영화와 비등하거나 조금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연주 부분에서 영화 대사가 안 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자막이 나오기에 괜찮다고 느꼈지만 대사의 사운드에 집중하는 분은 이런 점에서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애초에 필름 '콘서트'이기에 영화를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고 그 중심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필름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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