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음식점 리뷰

잠실역, 송파나루역) 고도식 공휴일 저녁 후기

루비조 2025. 1. 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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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8
✔️영업시간
월~금 16:00~22:40
토,일 12:00~22:40
매일 라스트오더 22:00
✔️전화
02-422-8692
✔️캐치테이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godosik_songpa/info

 

 

크리스마스날 잠실을 방문했습니다..

사람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살짝 후회했는데 그래도 풍경이 이뻐서 괜찮았습니다.

 

저녁 뭐 먹을지 고민했는데 예전부터 궁금했던 고도식에 방문했습니다!

캐치테이블로도 원격 웨이팅이 가능한데 오픈 시간에 맞춰서 열리지는 않더라구요😢

 (이 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가게 앞에서 3시 40분에 웨이팅을 등록했습니다.

22번째로 등록됐다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크리스마스의 힘..!

근데 웨이팅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5시 전에 들어갈 수 있겠더라구요...

(크리스마스라 웨이팅 등록 후 취소하는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았어요)

너무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서 최대한 미뤘습니다..ㅋㅋㅋㅋ

 

2번 꽉꽉 미뤄서 결국 원하던 시간인 6시 근처에 입장💕

캐치테이블 카톡을 받고 2분 내에 입장해야 하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메뉴판1
고도식 메뉴판-식사

 

메뉴판2
고도식 메뉴판-주류,음료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어 보이는 2인 세트메뉴를 시켜봅니다..흐흫

술은 당기지 않아서..패스했습니다!

 

아래 기본 상차림인데 곁들일 반찬이 다양하게 있어서 요 점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순두부찌개를 주시는데

기본 찌개인데 칼칼하고 어디선가 많이 먹던 맛(ㅋㅋㅋ)이 나면서

입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순두부찌개 맛있어요..ㅋㅋㅋ싹싹 비웠습니다.

 

기본 상차림순찌
고도식 기본 상차림 & 순두부찌개

 

사실 이미지 순서는 이렇게 해놨지만 고기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영롱...✨

 

세트 메뉴
고도식 2인 세트메뉴

 

알아서 구워주시고 고기에 대한 설명도 해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알등심을 구워주세요

 

알등심 > 삼겹살 > 돈치마살 순서로 구워주십니다

 

알등심
알등심 구워지는 중..
알등심
알등심 다 구웠다..
돈치마살
돈치마살도 구워주신다...

 

오늘도 냠...❤

 

✔️ 개인적인 후기

고기는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스와 곁들이는 반찬이 종류도 많고 맛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북어소금이 특이했는데 요거 괜찮더라구요! 분위기도 크리스마스 때 가서 그런지 캐롤도 계속 틀어주셔서 좋았어욬ㅋㅋ그리고 고기를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시는데 이건 직원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구워주신 분은 설명도 해주시고 잘 구워주셨는데 두 번째 구워주신 분은 설명 아예 없고 제가 보기에는 쪼오금 불안해 보였습니다ㅠㅠ근데 뭐 첫 번째 분과 비교가 되는 것일 뿐, 다 잘 구워주셨습니다!

근데 크리스마스날 너무 웨이팅이 길어져서 그런 건지 빠르게 전부 후다닥 구워주고 가셨어요...😂 먹는 속도가 고려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이게 고기를 구워주시고 빈 접시에 놓아주시다 보니 느리게 먹으면 고기가 식어서..요게 제일 아쉬웠습니다😢

 

✨알등심 : 시그니처 메뉴라서 너무 기대했을까요..ㅠ 리뷰에 엄청 부드럽다고 쓰여있는 걸 많이 봤는데 그 정도까지는...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좀 질기고 뻑뻑했어요.. 가브리살도 붙어있는데 가브리살은 너무 기름졌고 알등심은 뻑뻑해서 뭔가 극단적인 맛이었어요...😢

 

✨삼겹살 : 가브리살 먹고 얘를 먹는데 얘도 기름져요...순두부찌개에 숟가락이 절로 갑니다..큐ㅠㅠ 뭔가 대창 먹는 느낌이었어요.. 기름 터지는 느낌도 비슷하고 뭔가 첫 몇 점은 너무 맛있는데 점점 갈수록 물리는 것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먹을 만했습니다!

 

✨돈치마살 : 얘는 정말 특이하고 기름진..부위였습니다..ㅋㅋㅋ처음 먹어보는 느낌이라 신기했는데 제일 기름 팡팡 🎉 터지더라구요ㅋㅋ 첫 점이 진짜 맛있었는데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겠고... 얘가 대창 기름이랑 제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웨이팅도 1시간 이상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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